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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김상봉 의원, 5분 자유발언

음성군과 충청북도는 미호천 수질 개선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

  • 웹출고시간2017.09.07 17:37:54
  • 최종수정2017.09.07 17:37:54

5분 발언 하는 김상봉의원.

[충북일보=진천] 미호천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특정 자치단체가 아닌 충북도 차원의 책임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261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봉(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음성군과 충청북도는 미호천 수질 개선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 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모래하천 중 하나인 미호천이 물 저장기능으로 수질정화 능력이 우수하지만, 미호천A 단위유역은 목표수질 기준인 BOD 3㎎/L을 초과한 지 오래고 2017년에는 수질오염관리시행 지역으로 편입돼 향후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지역개발사업 제한이라는 위기에 봉착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천군 상류지역인 음성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없이 2016년 12월 기준 10만 6천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며 돈 분은 전량 퇴비와 액비로 농경지에 살포하고 있고 음성군 돼지 사육의 50%인 5만 2천 마리가 미호천 최상류인 삼성면에서 사육되고 있어 미호천 수질을 악화 시키는 주요 오염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미호천은 청주시·진천군·음성군 등 특정 자치단체의 자원이 아닌 100만 충북도민의 소중한 자원이며 자치단체를 막론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음성군의 책임성 있는 대책 마련과 오염총량관리제도 또한 오염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개선 운영되어야 한다"며 지자체간 형평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한편 진천군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150톤 추가증설사업 추진 등 하천 수질개선에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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