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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더민주 전 부대변인 권석창 의원 구속촉구

항소심 열리는 대전고법에 구속촉구 서명서 제출
예술의 전당 건립 두고 이근규 시장에 1대1 끝장토론도 제안

  • 웹출고시간2017.09.07 17:49:55
  • 최종수정2017.09.07 17:49:55
[충북일보=제천] 권석창 국회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던 장인수 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권 의원의 구속촉구 서명서를 7일 오후 대전 고법에 제출했다.

장 전 부대변인은 서명서 제출에 앞서 이날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권 의원은 하루라도 빨리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2심 재판부의 빠른 판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인은 향후 불법정치자금을 10원이라도 수수한 사실이 확인되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시장 당선인 신분이어도 사법부 판단 이전에 시장직을 사퇴하겠다"며 "사실로 확인된 사항을 사죄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며 직을 사퇴하지 않은 권석창 의원은 이제 구속해 죄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의 사법부의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권 의원의 항소심 2차 공판 기일이 오는 18일 잡힌 가운데 장인수 전 부대변인의 제천시민 구속촉구서명서 제출이 재판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장인수 전 부대변인은 제천 시외버스터미널을 제천역 인근으로 이전해 환승 편의 도모로 제천 관광 활성화의 초석을 깔고 이전하는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인근 부지를 매입해 충북대병원 제천분원을 유치,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제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구 동명초부지 제천 예술의 전당 설립 건은 이근규 시장과의 1대1 끝장토론이든 공청회 실시를 요구하며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시민의 이름으로 오는 10월께 공개토론회를 열어 제천시가 내놓은 안과 본인의 주장하는 '제천의병기념관' 중 어떠한 안이 합리적인지를 제천시민들에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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