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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충청권 주민 생각은?

헌법개정특위,12일 대전시청에서 국민대토론회

  • 웹출고시간2017.09.06 14:51:43
  • 최종수정2017.09.06 18:27:15
ⓒ 대전시
[충북일보] 헌법에 세종을 '행정수도'로 명시하는 문제는 세종·충청 정치권과 시민들의 주요 관심사다.

청와대 이전을 통해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의 위상이 크게 업그레이드(격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으로 예정된 개헌을 앞두고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위원장 이주영)가 대전·세종·충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12일 오후 2~5시 대전시청 대강당(3층)에서 국민대토론회를 연다. 오는 9월 28일까지 예정(총 11회)으로 지난 8월 29일(부산)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여는 토론회 행사의 하나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하태경 국회의원(개헌특위 간사)이 좌장을 맡고,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개헌특위위원)이 기조 발제를 한다. 발제 내용에 대해 대전시·세종시·충남도가 추천한 각계 전문가 8명이 토론한 뒤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 응답도 이어진다.

행사 주최측은 "대전시청 대강당은 총 650석 규모로, 행사장 입장은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춘천(9.14), 청주(9.19), 제주(9.21), 의정부(9.26), 수원(9.27), 인천(9.28) 순으로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개헌특위 행정실(02-788-29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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