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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6 11:14:09
  • 최종수정2017.09.06 18:29:59

2017괴산고추축제를 성공리에 이끈 주역은 숨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애쓴 봉사자들의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지난 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일원에서 펼쳐진 2017괴산고추축제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밤낮잊은 봉사활동이 행사를 빛냈다는 평가다.

괴산군해병전우회, 괴산경찰서, 괴산군모범운전자회, 괴산군자율방범연합대, 남산라이온스클럽 등 자원봉사자들은 나흘간 개최된 축제기간 내내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관람객 주차안내, 음주운전예방캠페인 등의 교통안전 지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따가운 햇빛과 뜨거운 도로 열기 속에서도 열정적인 자세와 친절한 미소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맞이하며 축제의 성공에 큰 힘을 보탰다.
ⓒ 괴산군
자원봉사에 참여한 괴산군모범운전자회 A씨는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축제인 괴산고추축제에 직접 참여해 봉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내년에는 유망축제에서 문화관광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은 축제기간 동안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고추야 놀자! 더 辛신나게 Go! Go!'를 주제로 열린 2017괴산고추축제는 2001년 처음 축제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2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해 대비 2억7천여만원이 증가한 9억3천여만원의 고추 판매 수익을 올리면서 성공리에 마쳤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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