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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대한민국 와인축제' 달콤한 와인향에 취하다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 주제로 이달 21~24일까지 4일간 열려

  • 웹출고시간2017.09.06 11:13:44
  • 최종수정2017.09.06 11:13:44

지난해 영동 와인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와인시음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군에서 '8회 대한민국와인축제'가 오는 21~24일 4일간 개최된다.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동군,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 주최,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영동와인연구회 주관으로 '영동와인 마음을 홀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동와인의 매력을 뽐낸다.

IFEA(세계축제협회)코리아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상품분야에 수상한 바 있는 이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전국 와인 마니아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 한마당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행사로 가득하다.

지난 8월 '영동포도축제'에서 최고의 흥행실적을 기록했던,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두번째 작품이다.

올해 눈여겨 볼 점은 와인과 어울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로 훨씬 더 즐겁고 편한 체험존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또한 주 공연 무대를 외부에 설치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와인 판매 증대와 휴식공간 제공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건강을 챙기고 힐링의 시간을 즐기는 '와인족욕,' 재활용 코르크들을 이용해 연필꽂이, 미니화분 등을 만드는 '코르크 아트 체험' , 향긋한 포도향 가득한 '포도 립밤 만들기'등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술'이 갖는 제한적 범위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강화에 중점을 뒀다.

올해에는 28개소(영동 24, 안산·영주·거창 3, 롯데칠성음료 1) 와이너리 농가가 참여해 가지각색의 와인의 멋과 맛을 알린다.

특히 지난 해 11월 롯데칠성음료(주)와 업무협약 후, 고품질 영동와인으로 제조한 '마주앙 영동'도 선보여 농업·농촌과 대기업과의 상생효과도 기대된다.

3천 원의 와인잔만 구입하면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 다양한 매력의 명품 와인을 얼마든지 맛 볼 수 있다.

스폐셜 행사로 4회 한국와인대상이 개최돼, 레드와인, 화이트라인, 로제와인, 브랜디, 기타 과실주 총 5개분야에서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대한민국 최고와인을 가린다.

군과 재단은 이 축제로 영동와인을 집중 홍보해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국악과의 만남으로 축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와인축제는 이미 명품으로 통하는 영동 와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영동을 찾은 관광객들이 와인과 함께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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