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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16~17일 러시아 방문

김정숙 여사,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유허비 참배 예정

  • 웹출고시간2017.09.05 18:22:13
  • 최종수정2017.09.05 18:22:18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이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러시아 순방길에 오른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6~7일 러시아 순방길에 올라 항일 독립운동 거점지인 연해주 우수리스크를 찾아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遺墟碑·추모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고려인 문화센터는 고려인의 러시아 이주 140주년을 계기로 건립된 장소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는 러시아 방문 첫날 현지 어린이들과 '하회탈 만들기'를 하면서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노인 합창단 '친선' 연습도 참관할 계획이며, 우수리스크 인근 수이푼 강변에 위치한 이상설 선생의 유허비도 참배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고종 황제가 을사조약의 부당성을 알리고자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한 지 110주년 되는 해이고, 특사 중 한명인 이상설 선생의 서거 100주년임을 기리기 위해서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상설 선생 유허비는 2001년 광복회와 고려학술문화재단이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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