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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식 청주흥덕서장 '주민 곁으로'

호루라기 들고 초등학교 방문
약자 보호 '레츠 고' 운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7.09.05 16:58:20
  • 최종수정2017.09.05 20:24:01

5일 윤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청주 서경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범죄예방용 호루라기를 나눠주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윤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가는 주민 치안 행보를 넓히고 있다.

윤 서장은 5일 경찰 20명, 서경초 교사 15명, 학부모·협력단체 25명 등 60여명과 함께 호루라기를 들고 청주 서경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흥덕경찰서가 추진 중인 '레츠 고(Let's Go)' 운동을 펼치기 위해서였다.

'불Go, 주위에 알리Go, 112를 누르Go'를 뜻하는 '레츠 고' 운동은 아동·장애인·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나 이웃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에 알리는 사회적 약자 보호 캠페인이다.

윤 서장은 이날 아침부터 등교하는 재학생 900명에게 일일이 호루라기를 나눠주며 "위험하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호루라기를 불어 주위에 알리고 112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로 서경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자세에 대해 배웠으며, 모두 범죄예방용 호루라기를 선물로 받게 됐다.

윤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쉽게 휴대할 수 있는 호루라기를 사용하면 범죄를 중단시키거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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