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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혁신도시 시즌2 전략포럼 참석

정부의 재정확대와 역량집중 투트랙 전략 강조

  • 웹출고시간2017.09.05 13:11:48
  • 최종수정2017.09.05 13:11:48
[충북일보=진천] 송기섭 진천군수가 5일 국토교통부 주최로 경북혁신도시에서 개최된 '혁신도시 시즌2 전략포럼' 초청행사에 참석해 혁신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키워드로 중앙정부의 '재정 확대'와 '역량 집중'을 제시하며 투 트랙 전략 전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재정 확대' 필요성 차원에서,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취지로 출발한 세종시(행복도시)와 비교해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로서는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한계가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진천군이 대표 발의한 '혁신도시 국도비지원 공동건의문'이 국토부에 전달돼 전국 혁신도시 국비지원을 위한 관계법 개정이 진행되고 있고, 정주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지원이 조속히 현실화돼 입주민들의 도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량 집중' 부분에서 충북혁신도시 중심으로 태양광기반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이 발전비전으로 제시된 만큼 제도, 예산, 인력 등 정책집행 자원을 최우선적으로 투입해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이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에서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청장을 지낸 바 있는 송기섭 군수는 개최지인 김천시를 제외하고 전국혁신도시 기초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참석했다.

송 군수는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와 도시계획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발판삼아 전국혁신도시 지자체와 연대해 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등 혁신도시 정책을 주관하는 주요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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