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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무료 보급

개인별 고유번호 부여로 발견시 귀가 가능

  • 웹출고시간2017.09.05 10:20:53
  • 최종수정2017.09.05 10:20:5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치매노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인식표는 치매증상으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다는 표시다.

치매어르신이 실종되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고 무사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및 경찰청(182)과 정보가 공유돼 실종 후 발견시 즉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대상은 치매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는 어르신으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기관에서 신청해 약 2주후에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받을 수 있다.

인식표는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간단히 옷에 다림질해 부착할 수 있으며 세탁도 가능해 치매어르신의 겉옷이나 속옷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미 진단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과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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