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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판타지 with 오정해, 충주 공연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공연으로 12일 충주문화회관서 무료공연

  • 웹출고시간2017.09.05 17:41:39
  • 최종수정2017.09.05 21:11:35
[충북일보=충주]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아리랑&판타지 with 오정해' 공연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공연으로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석 무료로 열린다.

'아리랑&판타지 with 오정해'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아리랑'을 국민소리꾼 오정해와 함께 한국창작무용극, 뮤지컬, 현대무용, 연극, 마술, 타악 등으로 새롭게 풀어낸 융복합형 공연이다.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우리 자산으로 세월의 바람을 따라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져 우리 삶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번 공연 또한 희노애락(喜怒哀樂) 4부로 구성돼 1부(喜)에서는 민속무용 강강술래를 현대무용으로 표현하고, '도미나루의 아랑'을 부제로 진행되는 2부(怒)에서는 백제 개로왕과 도미, 아랑의 애증과 사랑을 표현한다.

3부(哀)는 서로를 찾아 헤매는 도미와 아랑의 이야기로 영원히 멈추지 않을 사랑을 흰꽃의 이야기로 그리며, 4부(樂)는 소리꾼 오정해가 '배띄워라', '홀로아리랑', '진도아리랑'을 부르면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의 총예술감독은 충주출신의 허성재 하남무용단장이 맡았다.

허 감독은 "우륵의 삼제자 중 '만덕'에게 춤을 가르쳐 준 역사적 고장 충주에서 멋진 무용극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오프닝으로 숭덕학교 '디마컬처스'밴드가 특별 출연해 다가오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배포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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