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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4 17:42:02
  • 최종수정2017.09.04 17:42:02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고 일본어 연극팀(민서영, 전이수, 조영지, 윤지수, 전선영, 오승연)이 지난 2일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서울)에서 열린 '제 10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 대회'에서 금상(2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2008년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일우호증진과 학생들의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일본대사관과 일본국제교류기금,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미쓰이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2학년으로 구성된 주성고 연극팀은 일본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우정을 주제로 한 '여름에 만난 나츠'라는 순수 창작 대본을 준비해 지난 4월말부터 5개월간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난 7월 30일 예선을 통과해 이번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예선에는 61개팀이 참여해 본선에서 공연할 연극의 15분짜리 샘플 동영상 심사 결과 주성고는 본선에 참가할 최종 8팀에 선정됐다.

'여름에 만난 나츠'는 중학교 시절 우연한 사고로 친구(나츠)를 잃고 그로 인해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진 주인공 하나비가 진실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갈등을 극복하고 내면적 성숙을 이루는 이야기이다.

김소연 교사는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출전한 팀과 경험 있는 팀들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연습하고, 여러 선생님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성고 연극팀은 내년 2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9박 10일간 일본 외무성 초청 한국청소년방일단에 참가하게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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