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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 개최

(재)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일 오후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서
6일부터 충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초대권 배부

  • 웹출고시간2017.09.04 14:16:46
  • 최종수정2017.09.04 14:16:4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재)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전국체전 D-30일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는 13년간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 및 후원회장을 역임하며 오페라 및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깊은 애정을 쏟은 고(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재)세아이운형문화재단에서 진행한다.

재단은 문화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도시 시민들이 오페라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음악회를 마련했다.

충주시 공연은 지난 2015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재단에 문화기부 요청을 해 이번 음악회가 열리게 됐다.

'사랑'을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뮤지컬, 국악 등 동ㆍ서양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명곡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장르별 무대 연출을 달리해 각기 다른 사랑의 감성을 전하게 된다.

1부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 속 사랑 노래를 통해 정통 클래식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2부는 '춘향전', '진도아리랑' 등 전통적인 국악의 소리를, 3부는 '오페라의 유령' 등 뮤지컬을 통해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될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재단 후원인재가 함께하는 공연은 사랑의 완성과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 오페라계의 디바 소프라노 강혜정, 대한민국 국악계의 히로인 소리꾼 오정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ㆍ손준호 부부와 재단 후원인재인 테너 박승직, 박기훈, 신현식이 출연해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100분간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관람 가능하며, 초대권은 6일부터 충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배포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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