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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4 09:58:57
  • 최종수정2017.09.04 09:59:11

9일 열리는 1회 영동군청소년축제 포스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의 꿈나무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소통의 장을 추진한다.

군 주최,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청소년적십자영동지구협의회 주관의 '1회 영동군 청소년축제'가 오는 9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청소년축제'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과 끼를 펼치고, 일상과 학업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 활동 터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이날만큼은 숨쉬는 '숨요일'로 정해 마음껏 보고, 먹고,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날을 만들고자 하는 바람이 담겼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첫번째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전에 '점프점프 3대3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로 청소년의 숨어있는 열정과 끼, 재능 발휘의 장이 예상된다.

그 외 비보이팀, M·net 고등래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하민, EDM그룹 행오버 등의 초청공연과 충북도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활동하는 동아리팀들의 공연도 같이 펼쳐진다.

또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각종 볼거리, 먹거리, 즐걸거리가 가득한 20여개의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풍성함을 더한다.

군은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동교육지원청, 영동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관리 강화, 편의시설 확충 등 축제 전반을 살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계획하고 참여하게 함으로써 능동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하고, 축제를 통하여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해 다시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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