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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와 공조, 강한 응징 방안 강구"

文대통령, NSC에서 국제사회와 공조해 최고 강한 응징 마련 지시

  • 웹출고시간2017.09.03 19:47:15
  • 최종수정2017.09.03 19:47:30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의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4시35분 청와대 공식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 1시간 30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0부터 3시까지 NSC를 주재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 실장은 "북한이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포기하도록 북한을 완전히 고립시키기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차원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만전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고,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우리군의 타격 능력을 과시하고 한·미 동맹 차원에서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고도해 나가고 있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NSC 회의 개최 전과 후에 '허버트 맥마스터'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두 차례에 걸쳐 통화해 대책을 협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보다 강력한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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