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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03 13:03:02
  • 최종수정2017.09.03 13:03:02

영동군 관내 어업인, 공무원 등이 1일 심천면 금강에서 동자개 등 토종치어 방류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1일 금강 줄기인 심천면, 용산면, 영동읍 하천 일원에서 토종어류 방류행사를 가졌다.

군은 무분별한 포획과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해 대농갱이 7만7천마리, 동자개 2만2천마리 등 토종치어 9만9천여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어족자원을 조성했다.

군은 영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영동천에 대농갱이와 동자개를 방류해 토종 어종을 복원하는 한편 살아있는 생태하천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종치어 방류로 영동의 수중생태계 먹이사슬이 유지되고 어족자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환경파괴와 불법남획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자원 보호와 생태계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내수면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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