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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1조원 반영

1조272억 원…올해보다 15.9% 증가

  • 웹출고시간2017.08.31 16:08:06
  • 최종수정2017.08.31 20:56:07

반재홍 청주시 경제투자실장이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청주시 관련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청주시 관련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2018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청주지역 현안 사업비는 1조272억 원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 확보한 예산 8천858억 원보다 15.9%(1천414억 원) 증가한 규모다.

다만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축소 기조에 따라 청주시의 관련 예산도 크게 줄었다.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비를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가 4억571억 원(44.5%)으로 가장 많다.

이어 균형개발 1천788억 원(17.4%), 보건의료 1천79억 원(10.5%), 환경보호 740억 원(7.2%), 지역경제 565억 원(5.5%), 농림·산림 564억 원(5.5%), 문화체육 462억 원(4.5%) 순이다.

신규 사업은 모두 47개가 반영돼 3천1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했다.

오창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5억 원), 반도체 융합부품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9억 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5억 원),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구축(5억 원), 청주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3억6천만 원), 청주 구도심 하수관로 정비사업(8억 원) 등이다.

주요 SOC사업은 북일~남일(1·2공구) 간 도로 개통 사업(372억 원), 오송~청주 간 연결도로(743억 원) 등이다.

어린이 건강 식생활 교육관과 국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사업 등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

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이나 추가 반영이 시급한 사업을 적극 피력한다는 방침이다.

반재홍 경제투자실장은 "오는 9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지역현안과 국회 증액사업에 대해 적극 설명할 것"이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 예산들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국회 방문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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