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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문화회관, '목계나루 사진전시회' 개최

1~3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 웹출고시간2017.08.31 15:54:15
  • 최종수정2017.08.31 15:54:15
[충북일보=충주] 1930년대 서울과 충주 사이에 충북선 철도가 놓이기 이전까지 한강 수운(水運) 물류교역의 최대 중심지였던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사진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끈다.

목계나루(강배체험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1~3일까지 충주시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목계나루 사진전시회'를 연다.

목계나루는 유채꽃축제, 목계별신제, 메밀꽃축제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충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리버마켓'은 신경림 시인의 시에도 나오는 '목계장터'를 소재로 셀러들이 공예품,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체험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계나루의 빛나는 날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목계나루와 관련된 사진들이 금속전사로 제작돼 전시된다.

목계나루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달9~28일까지 공모을 통해 관련 사진을 확보했다.

전시가 끝나면 금속전사된 작품을 액자형태로 작가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김영대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목계나루의 추억과 미래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목계나루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개막식은 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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