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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향문화 제25집 발간 학술발표회

31일 중원대학교 PT룸에서 개최

  • 웹출고시간2017.08.31 11:11:30
  • 최종수정2017.08.31 19:01:12

괴산향토사연구회원들이 지리산 화엄사 답사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중원대학교 향토문화연구소와 사단법인 괴산향토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괴향문화 제25집 발간 학술발표회가 31일 중원대학교 PT ROOM에서 개최됐다.

괴산향토사연구회는 1988년 창립한 이래 이번까지 25권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뿌리를 연구하는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며 더 나아가 민족사를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찾아 송덕비, 정자현판, 각종 금석문 등을 탁본해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괴산군지명지발간, 전국최초로 한국전쟁시 향토방위군의 활약상을 조사연구한 '괴산군 향토방위군의 발자취' 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2008년에는 1904년부터 1905년까지 대한제국 군사조직인 진위대(鎭衛隊)) 괴산출주소대의 한문 필사본 문서를 발견한 후 번역해 회지에 게재하여 근·현대사 조명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괴향문화 제25집

괴향문화 제25집에는 이원긍의 생애와 '초등여학독본' 고찰( 회장 김근수), 이능화의 '조선도교사'를 통해본 한국 선도관(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교수 임채우), 서봉 김사달 박사의 빛나는 생애와 삶 재조명(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신상구), 연풍면 삼강록(경석준), 청안현과 세종대왕의 발자취(윤용길), 우암 송시열에 관한 종합·입체적인 연구(21세기경영연구소장 채수명), 만동묘비에 새겨진 시대적정신 고찰(김홍순,하종필), 활재 이구의 판본과 '활재집' 고찰(안종운), 통상공(統相公) 신유장군(申瀏將軍)의 북정록(北征錄)(신언태), 일제강점기 혈(穴)을 끊기 위해 박은 괴산지역의 쇠말뚝 군(群)(이상주), 연풍면 :仁智洞門을 통해본 응용 창의력의 실제(이상주), 제례문화의 고찰(김영수), 괴산군 노인회의 40년 발자취(이대중), 광복72주년기념 한지역사와 독립운동 특별기획전(진용희), 길 떠나는 나무들(김홍숙), 말레지아 답사기(김병수), 서유럽 답사기(안태화) 등의 논문과 글이 실려 있다.

1993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제25집까지 게재된 논문과 글은 400여 편으로 집계됐다.

향토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김근수 괴산향토사연구 회장은 "괴산의 향토문화 창달과 장구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회원 모두가 계속 정진하여 괴산의 중원문화와 역사를 정립하고 민족정기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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