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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보육시설 아동 대상 '건강행태조사' 실시

식생활, 개인위생, 신체활동 등 조사를 통해 내년도 맞춤형 보건사업 계획

  • 웹출고시간2017.08.31 10:33:43
  • 최종수정2017.08.31 10:33:43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체계적인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관내 보육시설 31개소의 아동(만 3-5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별 통계가 없는 보육시설 내 아동의 건강습관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실시하는 올해 건강행태 조사서에는 식생활, 개인위생, 신체활동 등 총 8개 영역 38개 문항이 담겨져 있다.

지난해보다 더 정확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위해 영유아건강검진, 흡연 2개 영역 12개 문항을 늘리기도 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내년도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더 야심차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보육시설 대상 건강체험나라, 건강새싹키우기 사업 역시 지난 해 건강행태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계획된 건강 개선사업으로 보육시설 관계자와 아동들의 큰 호응 속에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육혜수 모자건강팀장은 "이번 조사가 우리군의 아동 대상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보육시설을 통해 전달받은 조사서를 최대한 정확하게 작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0월에 조사결과를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으로,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매년 보육시설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보건사업을 효과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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