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Wee센터 연극단 위로(Wee擄) 학교폭력근절에 앞장

연극 '소년B가 사는 집', 2천여 명 마음 울린 감동의 앙상블

  • 웹출고시간2017.08.30 14:08:26
  • 최종수정2017.08.30 14:08:26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 연극단 위로(Wee擄) 5기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연극 '소년B가 사는 집' 공연 모습.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청소년 연극단 위로(Wee擄) 5기의 학교폭력예방 교육연극 공연 '소년B가 사는 집'을 상연해 공연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소년B가 사는 집은 이보람 작가의 작품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조화로운 학교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제천Wee센터가 기획 및 운영해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준비했다.

이날 공연에는 이근규 시장, 제천학생회관장, 제천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 학운위원장, 어머니회 대표, 살레시오의 집, 지도교사 및 학생, 관외 Wee프로젝트 담당자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해 제천을 넘어 충북의 축제로 만들었다.
ⓒ 제천교육지원청
이번 연극 공연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기존의 강의나 이론 중심의 형태에서 벗어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실감 있는 예술적인 접근으로 그들의 감성을 움직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향후 평가회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2018년 교육연극단 6기를 계획해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 형태를 갖춰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뿐만 아니라 성폭력예방, 다문화, 일반 연극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연극을 제작해 특색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