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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청성면 새마을지도자, 금강변 가시박 제거작업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7.08.30 13:42:19
  • 최종수정2017.08.30 13:42:19

옥천군 청성면 새마을지도자들이 30일 보청천 일대에서 가시박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성면 새마을 남여지도자 30여명은 30일 관내 보청천 등 금강변의 약 35km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시박은 80년대 후반 오이나 참외 등을 접목시키기 위해 수입한 대표적인 귀화식물인데, 이 덩굴이 다른 수목이나 물체를 감아 성장하기 때문에 토종식물의 광합성을 막고 고사시키는 등 식물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한 줄기에서 씨앗 2천500~7천800개를 생산할 정도로 번식력도 강해 청성면 내 보청천 등 금강변에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

이를 위해 청성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가 모여 청성면 고당리, 합금리, 산계리, 무회리 일원에 분포돼 있는 가시박 제거작업에 한창 집중하는 등지역생태계 보존과 하천 주변 경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청성면은 가시박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연 2회 정도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재실 면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가시박 제거작업을 실시하는 등 금강변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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