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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30 11:26:05
  • 최종수정2017.08.30 11:26:0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는 31일 군보건소 1층 결핵실에서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한센피부질환 무료진료에 나선다.

이번 무료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와 공동으로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한센병 전파방지 및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나균이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므로 초기에 치료해야 장애 유발을 막을 수 있어 조기 발견·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에서 피부과 전문의가 군보건소로 파견돼 외래진료 및 투약을 실시하며 무좀, 습진, 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상처 등 피부과 모든 질환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약을 처방할 계획이다.

또한 군보건소 진료 후에는 괴산군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해 센터직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훈 군보건소장은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10월26일에도 피부과 무료진료에 나설 계획이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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