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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30 10:07:27
  • 최종수정2017.08.30 10:07:27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안남면 화학리 정희철씨 농장에서 생산된 '천중도' 품종의 복숭아 160상자(4.5㎏들이)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군은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공무원, 농민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카르타 다이아몬드백화점 등 대형마트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고, 현지 바이어 등과 수출상담도 할 예정이다.

군은 2011년 캠벨얼리 포도 10t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뒤 지금까지 5년 연속 30t을 판매했다.

포도의 우수한 맛과 향에 매료된 현지 바이어들이 복숭아까지 수입품목을 확대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박상규 옥천군 원예유통팀장은 "우리나라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이 현지인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부터 해외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에는 680농가에서 350㏊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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