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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30 09:58:45
  • 최종수정2017.08.30 09:58:45
[충북일보=진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28호인 진천 농다리의 문화재 적 영구 보존을 위한 완전 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영수의원(진천 제1, 자유한국당)은 지난 29일(화) 제3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진천 농다리 복원과 보존 방안 강구를 촉구했다.

정의원은 "2006년 홍수 때 상판3개가 한꺼번에 유실되는 되는 피해이후 복구가 완전치 않아 매년 홍수기마다 다리와 교각주변이 유실되는 피해가 반복되었다"며 "올해도 지난 7월 상판과 교각이 유실되거나 떠내려가는 반복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정 의원은 그동안의 땜질식 응급복구는 계속 문제점만 발생하는 결과를 초래 하고 있어 보다 개선된 복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진천 농다리의 완전한 문화재적 복원, △농다리 구조의 안전성, 강수량, 기후, 환경 등이 농다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실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다리 영구보존 방안 강구 및 조속한 조치 시행을 충청북도와 진천군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젠 농다리의 완벽한 보존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며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인 농다리의 완벽한 모습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했다.

농다리는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 있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돌다리다.

작은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린 후, 유선모양으로 늘여 만들어 졌으며, 총 28칸의 마디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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