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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문화예술회관 8월 문화가있는날-작은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음성읍·대소면 편

  • 웹출고시간2017.08.29 10:59:17
  • 최종수정2017.08.29 10:59:17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은 30일 오후 7시 30분 '8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 음성읍·대소면 편을 공연한다.

음성군은 2015년부터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을 통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돼 오던 가락과 소리를 채록해 현재 음성읍·대소면·삼성면·감곡면 지역의 소리 260여 곡을 '음성의 소리' 기록물에 담아냈다. 음성의 소리는 우리의 삶이 녹아 있는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 등의 전승민요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전승민요와 소리사설은 향토민속문화적으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성의 소리 기록화 사업이 완료된 4개 지역의 소리 가운데 음성읍과 대소면의 소리를 모음곡으로 엮어 합창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김보현의 편곡으로 새롭게 창작된 음성의 소리는 바리톤 이승왕, 소프라노 최은애의 협연으로 카메라타무지카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앞으로 금왕읍·소이면·원남면·맹동면·생극면 지역의 소리 기록화사업을 실시해 음성군 9개 읍·면의 소리를 보존·계승하며, 새로운 창작을 통해 음성군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공감 확산을 통해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8월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합창으로 만나는 음성의 소리는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선정을 통해 합창 공연 2회와 피아노 앙상블 공연 3회로 구성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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