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음악창작소 30일 공식 개관

오후 2시 공식행사에 이어 식후 공연도 마련

  • 웹출고시간2017.08.29 14:18:01
  • 최종수정2017.08.29 18:44:27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가 30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

충주시는 충주음악창작소 개관식을 30일 오후 2시 창작소 내 뮤지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하는 충주음악창작소는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29억원이 투입돼 충주시 사직로 140(문화동) 옛 여성회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지역 대중음악의 발전과 음악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녹음스튜디오를 비롯해 소공연장, 개인 및 밴드연습실, 세미나실, 게스트룸 등을 갖췄다.

시는 지난 5월말 음악창작소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그동안 임시운영을 통해 유명 뮤지션들과의 교류를 위한 녹음지원 프로그램 '오픈스튜디오', 아마추어밴드 경연대회 '주경야락' 등을 개최하며 공식 개관을 준비해왔다.

이 기간 조항조, 박강성 등 유명 가수들의 음원 제작이 줄을 이었고, 지난17일 열린 '주경야락'에서는 9팀의 아마추어밴드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개관식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제막식 등 공식행사에 이은 식후 공연으로 마련됐다.

식후 공연에는 재즈계의 뮤즈로 불리는 '윈터플레이' 출신 보컬리스트 문혜원의 '혜원재즈쿼텟'과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새벽기차' 등으로 유명한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의 '이두헌밴드'가 출연해 수준 높은 재즈넘버와 친숙한 인기곡들을 들려 줄 예정이다.

양희봉 음악창작소 센터장은 "충주음악창작소는 전문가 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편리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좋은 시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