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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뇌 병변 장애인 발목 재활운동 실시

보행불편자 120명 모집…카이스트 개발 재활 로봇 활용

  • 웹출고시간2017.08.24 17:35:54
  • 최종수정2017.08.24 17:35:54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스포츠의학과과 발목 재활운동이 필요한 뇌 병변 장애인을 모집한다.

스포츠의학과는 청주시 상당구 보건소, 카이스트와 함께 장애인 건강증진 교실을 청주시 용암보건지소 재활운동치료실에서 8주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뇌졸중, 뇌손상 등 뇌 병변 장애 판정을 받고, 발목의 경직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 120명이다.

이번 뇌 병변 장애인의 발목 재활운동 교실에서는 발목 근육 경직 및 조직 유착을 완화하기 위해 미리 설정된 관절각도 범위에서 지속적이고 자연스럽게 발목을 움직여 스트레칭을 실시하고,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지능형 발목 재활 로봇을 사용해 발목운동과 운동기능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뇌 병변 장애는 관절을 크게 움직이지 못해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지만,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효과적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없이 일상생활동안 경직이 심해질 경우 휴식을 취하거나 가족의 도움으로 스트레칭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운동시간은 주 2회 30분간 진행하며, 참여자가 부담하는 별도 비용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대 스포츠의학과(043-229-8624)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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