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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로잉에 힐링 더한 '일상의 예술'

충북일보 아카데미 취미드로잉 과정
드로잉프렌즈 장진천대표 특강

  • 웹출고시간2017.08.24 22:12:01
  • 최종수정2017.08.24 22:12:01
[충북일보] 충북일보 문화센터와 드로잉프렌즈 장진천 대표가 함께한 취미드로잉 과정이 3일간의 교육을 마쳤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25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일상의 예술가들로 다시 태어났다.

'드로잉'이란 일반적으로 채색을 쓰지 않고 주로 선으로 그리는 회화표현을 말한다.

취미드로잉 특강은 평소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방법을 몰라 가까이 하지 못했던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강의 1일 차인 22일에는 '드로잉 기초와 패턴아트로 그리기'를 통해 각자의 손 모양 위에 '젠탱글 패턴'을 채우고 이니셜을 그려내는 등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2일 차인 23일에는 '아기자기 일러스트와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수업'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사물의 이름으로 상상해 그린 그림에 입체감을 더해 일러스트를 완성하기도 하고, 기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재능이 없다고 의기소침하던 수강생들도 자신과 꼭 닮은 개성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은 '수채색연필을 활용해 정서가 담긴 정물화 그리기'에 도전했다. 앞선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찾은 수강생들은 자연스럽게 실력을 뽐내며 자신의 솜씨에 탄성을 내질렀다.

강의에 참여한 조혜진(청주 산남동·30)씨는 "강의로 인해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그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잘 그려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즐기다보니 그림이라는 자체가 한층 쉽고 친숙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그림을 잘 그리려고 하는 것보다 그리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의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앞으로도 그림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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