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숲 해설이 있는 '신바람 바르게 걷기 교실' 운영

바른 자세로 신나게 걸어요

  • 웹출고시간2017.08.23 13:07:44
  • 최종수정2017.08.23 13:07:44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마련한 신바람 바르게 걷기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하소약수터 코스를 걷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5일부터 숲 해설이 있는 '신바람 바르게 걷기 교실'을 운영한다.

바르게 걷기 교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걷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걷기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자 운영된다.

이번 교실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충북 숲 해설가협회 제천지회와 연계 협력, 2명의 숲 해설가가 동행해 숲 체험과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함께 건강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출발해 하소약수터를 돌아오는 1코스와 센터에서 뒤뜰방죽을 돌아오는 2코스로 번갈아 운영된다.

출발 전 기초건강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바르게 걷는 자세와 호흡법을 교육해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짬짬이 체조와 전신스트레칭으로 준비 운동을 실시하며 반환지점에서는 약 15분 간 코어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해 신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걷기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으로 특히 비만인 사람, 만성질환자, 고령자 등에게 적합해 1주일에 3회, 30분 이상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센터는 올해 8월 2개의 걷기 코스를 개발하고 바르게 걷기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걷기 운동 일상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걷기 교실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81~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