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외국인통합지원센터 건립

금왕지구대 옆 부지 매입 작업 돌입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부지매입 계획안 상정

  • 웹출고시간2017.08.23 17:42:31
  • 최종수정2017.08.23 17:42:3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인통합지원센터를 금왕지구대 옆에 위치한 금왕읍 무극리 80-7번지 일원에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 매입작업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공모사업에 음성군이 다문화 거점지역인 음성에 외국인통합지원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피력해 전국 70개 지자체와 경합을 벌여 선정됐다. 이로인해 음성군은 외국인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으며 도비 2억 원과 군비 15억5천여 만 원 등 총사업비 27억5천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금왕읍 무극리 80-7(음성군 소유), 80-20(교육청 소유), 80-13(개인) 부지 692㎡, 건축 990㎡(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교육청과 개인 소유의 땅을 매입(2억 4천여 만 원 소요)하기 위해 공유재산 취득계획(안)을 24일 열리는 제292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군은 이 안건이 의결되면 올해 연말까지 감정평가 의뢰해 매입하고 내년 3월께 착공해 2019년 상반기에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열 계획이다.

최근 음성지역은 인구 증가와 기업 운영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활성화를 장려하고 있고 등록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음성군 주민등록인구의 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언어 소통의 한계, 문화적 차이로 인해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외국인 범죄예방으로 이어져 인구 유입은 물론 살기 좋은 음성이미지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의 등록외국인이 2015년 1월 7천510명(7.3%), 2016년 1월 7천904명(외국인 비율 7.55%), 2017년 6월 8천427명(7.97%)으로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