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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2 14:28:58
  • 최종수정2017.08.22 14:28:58

평균 연령 64세인 노인 50명으로 구성된 충주실버합창단이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월 1회 정기공연 봉사와 함께 매주 3회 연습과 각종 행사에 초청공연으로 인기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평균연령 64세의 어르신 50명으로 구성된 실버합창단(단장 서병숙)이 충주에서 또 하나의 지역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실버합창단은 지난 2014년 3월 충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만든 '은파합창단'이 모태로, 지난 2015년 제1회 충북 치매ㆍ중풍 극복 실버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합창단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월 1회 정기공연 봉사와 함께 매주 3회 꾸준한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충주시민의 날' 행사,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등에 초청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합창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2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와 11월에 열리는 제6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에 참가하는 등 전국대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합창단의 지휘를 맡은 신서윤 씨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AICA(오페라 연주자 과정)를 수료한 실력자로, 대림초등학교 꿈나무들의 지휘도 맡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소프라노 성악가로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프리마돈나 앙상블', '돈조반니' 등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버합창단의 경쟁력을 키워 2018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기획프로그램' 공모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의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 예술 공연'에도 참여하는 등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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