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해 아픔 하루 빨리 이겨내길"

운호고 동문, 모교에 수재의연금 2천800여만 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7.08.21 17:13:19
  • 최종수정2017.08.21 17:13:19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 임원들이 수해를 입은 모교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운호고등학교 동문들이 수해를 입은 모교에 수재의연금 2천800여만 원을 기탁했다.

21일 교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홍수 운호고 교장, 총동문회장 이태희(13회. 진주산업대표), 총동문회 사무총장 김응철(11회), 청주시청 동문회장 남기상 청원구청장(10회), 충북도청 동문회장 성기소(8회 ), 충북교육청 동문회장 이찬우(9회) 등 동문 10여명이 참석했다.

운호고는 지난 7월 16일 청주지역에 내린 폭우로 학교 건물이 침수, 6억4천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운호고 총동문회 500만 원을 비롯해 총동문회 산하 동문회인 도청 지회 200만 원, 교육청 지회 100만 원, 청주시청 지회 200만 원, 경찰청 지회 100만 원, 농협지회 100만 원, 22회 동문회 100만 원, 17회 동문회 100만 원 등 동문들의 수재의연금 기탁이 줄을 이었다.

재경 운호고 총동문회(회장 김석중, 5회)도 지난 2일 1천454만 원을 모교 복구에 보탰다.

이태희 총동문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모교 후배들과 교직원 여러분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홍수 교장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며 "모교 후배들의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호고는 수재의연금으로 교육 기자재와 학생 운동부 훈련 용품을 교체하고 전기 시설을 복구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