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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59개월까지로 확대

오는 9월부터 무료접종 시작

  • 웹출고시간2017.08.21 17:25:51
  • 최종수정2017.08.21 19:40:03
[충북일보] 앞으로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대상자가 만 5세에 가까운 생후 6~59개월 이하(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출생자)로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확대 대상자를 포함, 만 65세 이상 노인(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에 대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전국 보건소와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접종할 경우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면역보호력 유지를 고려해 같은 달 26일부터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되는 어린이도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18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노인 대상 무료 예방접종은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 노인(1942년 이전 출생자)부터 시작되며, 만 65~74세 중에서도 의료취약지역주민·장애인·당일 진료환자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노인 대상 병·의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11일 15일까지만 진행된다. 이후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올해 국내 공급될 인플루엔자 백신은 국가사업용을 포함해 모두 2천438만 도즈(1회 접종량)로 지난해 대비 235만여 도즈 증가했다.

특히, 만 65세 이상 노인용은 별도 관리해 무료접종을 희망하는 노인들이 사업 기간 동안 접종받을 수 있는 충분한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19일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포함)은 만 65세 노인 사업 참여기관 1만8천355개소, 어린이 사업 참여기관 6천701개소, 동시 참여기관 5천987개소 등 지난해보다 3천개소 늘어난 1만9천69개소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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