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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개최

29일오후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국체전 성공기원, '전통과 현대의 만남'

  • 웹출고시간2017.08.21 10:30:55
  • 최종수정2017.08.21 10:30:55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기획연주회를 연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기획연주회를 연다.

올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충주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생(相生)'을 주제로 마련한 이번 연주회는 법고창신(法鼓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먼저 전통의 소리로 조원행 지휘자가 작곡한 국악관현악 '대지'에 맞춰 풍유무용단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춤을 선보이고, 국악단의 해금 연주자 홍수현 씨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추상'이 이어진다.

남상일 씨는 우륵국악단의 젊은 예인 우혜영 단원과 함께 '사랑가', '해뜰날'을 전통의 소리로 표현하고, 택견 비보잉 트레블러크루는 멋진 춤으로 흥과 신명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의 소리에는 케이팝의 선두주자 아이돌 가수 하이틴이 출연해 국악관현악 편곡에 맞춰 '그로우업(grow-up)', '붐붐클랩(boom boom clap)', '오키도키'를 부른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사랑의 밧데리', '엄지척' 등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호랑나비'로 잘 알려진 김흥국 씨도 출연해 국악관현악으로 편곡된 '59년 왕십리'와 '호랑나비'로 흥을 돋는다.

마지막으로 충주에서 활동하는 함께하는합창단과 실버합창단은 '아름다운 강산', '아름다운 나라', '충주시민의 노래'를 연합 합창을 통해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조원행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콜라보를 가지고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노력하는 국악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선진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지정좌석제로 관람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22일부터 우륵당(850-7305)에서 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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