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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0 15:47:22
  • 최종수정2017.08.20 15:47:22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이 완공되면서 전국에서 야구 및 소프트볼 전지훈련팀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야구선수들의 전지훈련 모습.

[충북일보=보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 전국 야구 및 소프트볼 전지훈련팀이 몰리며 전국 야구·소프트볼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만 서울 방배초, 세광고, 대전제일고, 동아대 야구부 등 현재까지 야구 65개팀 2천100여명, 소프트볼 10개팀 190여명이 보은스포츠파크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제51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등 10개 대회, 3만2천여명의 선수 및 관람객이 보은스포츠파크를 찾아 열전을 벌였다.

보은의 뜨거운 야구 열기는 지난 15일까지 치러진 2017 결초보은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열리는 2017 전국대학야구 패넌트레이스 및 2017 전국체전 소프트볼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국 야구팀의 전지훈련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 경기장 대관이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 시설을 비롯해 웨이트장 등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보은군을 최적의 야구 전지훈련지로 평가하며 기회가 되면 보은군을 다시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보은스포츠파크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스포츠 메카로서의 명성을 굳혔다"며 "지리적 이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 청정 자연환경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선수들의 실력향상과 편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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