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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박일선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 교양부분 우수도서 선정

지난해 '들려주마!달내강 역사이야기'에 이어 2년연속 선정

  • 웹출고시간2017.08.20 15:54:29
  • 최종수정2017.08.20 15:54:29

충주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일선씨가 펴낸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가 2017 상반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세종도서 교양부분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일선씨가 펴낸 '비내섬과 복여울 이야기'가 올상반기 교양부분 우수도서에 선정돼 화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매년 지식사회기반조성과 국민독서함양,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우수도서를 선정, 발표해 왔다.

2017 상반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세종도서 선정은 총3429종의 도서를 10개 분야로 나눠 총220종을 선정했는데, 교양부분에 박일선씨의 '비내섬과 복여울이야기'가 선정되었다.

지난해 '들려주마!달내강 역사이야기'에 이어 2년연속 선정된 것은 경이적인 일로 출판계에선 평가되고 있다.

환경운동가인 박 작가는 '나는 단양쑥부쟁이예요', '호암지이야기', '내 이름은 탐라예요','황금박쥐와 그 동무들의 터전 쇠꼬지' 등 총6권을 저술했다.

그중 '도서출판 책과나무'에서 출판한 4권중 2권이 연속적으로 선정되어 그의 문학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박작가는 철저히 그가 살고 있는 지역 중심적 소재, 환경적 소재에 역사와 문화,지리,지명, 생태를 가미하고 여기에 자신의 사진을 연결하여 폭넓은 지식과 사진예술을 '동화'라는 장르에 녹여내는 특별한 작업을 해 오고 있다.

그는 머리로 상상하는, 골방에 앉아 집필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환경운동가로서 온 몸으로, 한 생을 거쳐 살아온 것들을 문학화 했고 이런 노력을 선정위원들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박작가는 네팔과 희말라야, 티벳 승려를 소재로 하는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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