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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농업기술센터, 수확 전 불량환경 극복한 과수재배농가 지도

복숭아 열과 및 낙과 방지를 위한 지온상승 억제 필요 당부

  • 웹출고시간2017.08.17 10:27:51
  • 최종수정2017.08.17 10:27:51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관내 한 복숭아 농가에서 영농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지역 특화작목인 복숭아를 비롯해 과수 재배농업인들에게 최근에 집중되는 강우와 고온으로 인한 열과나 수확 전 낙과 방지를 위한 영농기술을 지도키로 했다.

요즘 수확하는 복숭아의 경우 조생종에 비해 과 크기가 커지고 당도가 높은 반면 예년과 달리 강우가 집중되고 이상고온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열과나 수확 전 낙과가 증가하는 등 상품 생산성이 크게 떨어져 일부 농가에서는 걱정이 매우 크다.

대추 · 감의 경우에도 올해 낙과 발생이 많아 착과량이 예년보다 부족한 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의 이러한 과수작황은 생육 초기 장기간의 가뭄, 최근의 집중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인한 생육 환경 불량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에 수확기의 복숭아 과원의 경우 지온이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토양멀칭을 하거나 적당한 높이로 초생관리를 하고 배수와 관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과수업무담당자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의 활동이 많아지고 병충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제를 할 때는 반드시 적용 약제를 사용하고 적정방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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