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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 보험' 가입하세요"

옥천 피해 복구 비용 최대 92%까지 보상

  • 웹출고시간2017.08.17 10:29:08
  • 최종수정2017.08.17 18:33:00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자연재해로 주택·온실(비닐하우스 포함)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 보험' 을 홍보키로 했다.

올 여름 내린 집중 호우로 충북지역 내 주택, 하우스 등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향후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민보호 차원에서 '풍수해 보험' 가입 권장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8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가 발행했을 경우 국가와 지자체가 피해액의 일부를 보상해 주는 국가 정책보험이다.

특히, 풍수해 피해 발생 시 지원되는 정부 재난지원금보다 많고 가입자 선택에 따라 피해복구 비용의 최대 92%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군에서는 풍수해보험의 이점과 혜택을 각종 회의나 행사를 통해 적극 홍보해 풍수해보험 가입자 수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등으로 건축물관리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주택(단, 미등재 합법주택은 제외)등은 가입에서 제외되며,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조건이 원칙이다.

올해 옥천군의 경우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을 제외하고 100㎡ 크기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일반 주민의 경우 자부담 9,870원정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풍수해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군민은 5개 민간보험사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으로 연중 연락하면 된다.

이진희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연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8월 14일 기준 옥천군 풍수해 보험 가입실적은 주택 368건, 온실 34·489㎡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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