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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고추 탄저병 및 바이러스병 철저한 방제 당부

장마철 많은 비와 고온으로 병해충 발생 증가

  • 웹출고시간2017.08.17 11:17:53
  • 최종수정2017.08.17 11:17:53

고추탄저병의 모습(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의 모습(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긴 장마와 고온으로 인해 고추 생육이 저하되고 각종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재배 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고추 탄저병을 비롯해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한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 증가로 고추 재배를 중도에 포기하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방제방법은 보호살균제 및 침투이행성 적용약제를 골고루 묻도록 주기적으로 약제를 살포하고 살포할 때는 고랑이나 밭두렁 잡초에도 같이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포장의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 관리를 잘 해야 하며, 병에 걸린 피해주는 포장 전체로 전염되지 않도록 바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이동할 수 있으므로 주변 농가와 동시에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병해충 방제 중점지도를 통해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에 힘쓰는 등 고추 안정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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