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8.17 10:25:19
  • 최종수정2017.08.17 18:24:10

괴산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개요도(자연드림타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아시아 최고의 생태순환·산업형 유기농테마파크가 조성된다고 17일 밝혔다.

괴산군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로, 주차장, 테마숲길, 물의정원 등에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이란 지역개발사업 중 발전 잠재력이 있고 경제 파급효과가 큰 지역전략사업을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면 규제특례, 조세감면, 국유재산 임대료 감면, 부담금 감면, 재정지원(국가)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괴산자연드림타운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 일원에 122만2천835㎡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총사업비 2천604억원(국비 540억원, 지방비 72억원, 민자 1천992억원)을 투입된다.

40개의 유기식품 생산 기업체 유치, 450가구 규모의 테마마을 조성, 물의정원, 유기농전문컨벤션센터, 영화관, 헬스장, 수영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생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기농관련 1·2차 산업의 상생발전과 유기농농산물 견학·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관광·교육프로그램화하여 3차산업을 형성해 6차 산업을 완성시킬 방침이다.

유기농전문컨벤션 건립을 통한 유기농관련 마이스 산업 육성, 산막이옛길, 연하협구름다리, 갈론구곡, 쌍곡계곡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영화관, 호텔 등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괴산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000명의 고용창출과 4,000명의 인구증가 등 유기농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해 아시아 최고의 유기농 프리미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 5월 충북도를 거쳐 국토부에 괴산자연드림타운을 공모 신청해 전국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3개소의 발전촉진형 투자선도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