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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파동'에 대전·세종·충남 학교 급식서 달걀 제외

충남도 "15일 검사한 도내 33개 농가서는 살충제 안 나와"

  • 웹출고시간2017.08.16 17:52:32
  • 최종수정2017.08.16 18:30:20

경기도내 양계장 2곳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교육청이 16일 일선 학교 급식 메뉴에서 달걀을 잠정 제외했다. 사진은 세종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세종] 경기도내 양계장 2곳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교육청이 16일 일선 학교 급식 메뉴에서 달걀을 잠정 제외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낸 긴급 공문에서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급식에 달걀 사용을 일시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대전시내에서는 전체 303개 초중고교 중 74개 학교 학생들이 이날까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이날 현재 학생들이 개학을 했거나 보충수업이 진행 중인 23개교에 대해 급식에서 달걀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충남교육청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적합 판정을 하고 증명서를 발급한 전국 241개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 외에는 사용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경기도내 양계장 2곳에서 생산된 달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교육청이 16일 일선 학교 급식 메뉴에서 달걀을 잠정 제외했다. 사진은 세종시내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교육청
한편 충남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식용란 살충제 오염 방지를 위한 협회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에 앞서 15일 0시를 기해 도내 산란계 농가에 달걀 출하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 동물위생시험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을 통해 17일까지 예정으로 농약 성분 검사에 들어갔다.

검사 대상은 총 128개 농가(656만 마리)다. 도 관계자는 "15일 검사를 마친 33개 농가에서는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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