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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무역사절단, 인도 수출시장 '청신호'

충북 10개 유망기업 참가자
195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 웹출고시간2017.08.16 16:06:22
  • 최종수정2017.08.16 18:20:41
[충북일보]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충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6일~12일 인도 뉴델리, 첸나이, 뭄바이 등 3개 거점 도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95만 달러(22억 2천 651만여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대체시장으로 13억 명의 인구와 내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명정보기술, ㈜뷰티화장품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국내 데이터복구 기업인 ㈜명정보기술은 인도의 높은 LCD 수리 가격과 일부 국가에 의존하는 HDD 및 SSD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높은 품질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샀다.

화장품 제조생산 전문회사인 ㈜뷰티화장품은 하이드로겔 시장이 구축돼 있지 않은 인도 시장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과는 다른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상담 바이어들의 구매의사를 확인했다.

도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수입에 의존하는 무역구조를 갖고 있어 post 중국으로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들에게 무역사절단 파견과 우수상품전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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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