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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주민 위한 충주의료원 현대화 절실"

이언구 도의원, 기자회견서
시설 보강·의료인 확충 촉구

  • 웹출고시간2017.08.16 17:42:07
  • 최종수정2017.08.16 19:49:39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원(충주2)은 16일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도립 충주의료원의 시설현대화와 의료인 확충을 촉구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와 제천, 단양 , 음성 등 중·북부권 주민들의 생명과 건강 등 의료복지를 위해 도립 충주의료원의 시설 현대화와 의료인 확충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충북도의회 이언구 의원(충주2)은 16일오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충분히 생명을구할 수 있는 응급환자들이 생명을 잃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며 "충북도는 북부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립 충주의료원의 시설 현대화와 의료인 확충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우선 충주의료원에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기존 응급실 인력 6명을 10명으로 늘려 줄것과 응급실 및 수술실, 중환자실의 간호사를 증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충주의료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의 시설을 보강하고 격리치료실, 환자분류소 등 시설의보강을 요청했으며, 응급실 및 중호나자실의 인공호흡기, 외상환자 처치 기구등 장비 보강, 중환자실의 병상 증설을 요구했다.

특히, 응급처치후 신속하게 상급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는 헬기장 신설을 촉구하는 등 북부권 주민들이 좀더 편리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는 근본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시종 지사는 충주의료원의 현대화 계획을 상세히 마련해 시행해 줄 것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시 충주의료원 현대화 계획을 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의원은 "충주의료원 시설현대화에는 약40억원, 그후 운영비로 연간 10억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충주의료원이 당기 흑자를 내고 있으나 이전에 따른 BTL사업 빚 상환으로 재투자를 못하는 만큼 BTL사업비는 충북도가 부담하고, 흑자 부분은 의료시설 현대화에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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