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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에서 13년만에 '코스모스 졸업식' 부활

학생에 개별 기념사진,학부모엔 축하꽃·공로상도

  • 웹출고시간2017.08.16 14:26:09
  • 최종수정2017.08.16 18:29:14

한남대 졸업식 장면

ⓒ 한남대
[충북일보] 최근 대학가에서 이른바 '코스모스 졸업식(8월에 열리는 후기 졸업식)'이 사라지고 있다.

2월 정기 졸업식에 비해 대상자가 적은 데다 취업난 등으로 참석자도 줄어드는 게 주원인이다.

한남대 코스모스 졸업식 포스터

ⓒ 한남대
이런 가운데 대전 한남대가 18일 오후 2시부터 교내 성지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연다.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코스모스 졸업식이다.

학교측은 이번 졸업식 슬로건을 '학생과 대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하고, 졸업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다.

먼저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 올라 이덕훈 총장에게서 개별적으로 학위증서를 받게 된다. 학교측은 이 장면을 촬영, 사진파일을 졸업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 로고가 자수(刺繡)로 새겨진 졸업 스톨(stole· 주로 여성이 어깨에 두르는 긴 숄)도 선물로 준다.

개별 연락을 통해 학부모들도 적극 초청, 참석하는 경우 축하꽃을 달아 준다. 일부 학부모에게는 공로상도 줄 예정이다.

이번 한남대 졸업식에서는 학사 471명, 석사 115명, 박사 15명 총 601명이 배출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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