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8.16 14:20:16
  • 최종수정2017.08.16 18:19:25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인도네시아에 첫 수출된다.

옥천군에 따르면 안남면 화학리 정희철씨 농장에서 생산된 '천중도' 품종의 복숭아 160상자(4.5㎏들이)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군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농민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카르타 다이아몬드백화점 등 대형마트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고, 현지 바이어 등과 수출상담도 할 예정이다.

군은 2011년 캠벨얼리 포도 10t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뒤 지금까지 5년 연속 30t을 판매했다.

포도의 우수한 맛과 향에 매료된 현지 바이어들이 복숭아까지 수입품목을 확대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박상규 옥천군 원예유통팀장은 "우리나라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풍부한 과즙이 현지인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년부터 해외진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옥천에는 680농가에서 350㏊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