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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16 18:10:16
  • 최종수정2017.08.16 18:10:40
[충북일보] 충북도가 각하 결정한 청주시 2쓰레기매립장 주민감사 청구 결과에 대해 시민단체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충북청주경실련은 16일 보도자료를 내 "지난 6월 7일 주민감사청구서 제출로 시작돼 7월 20일 399명의 청구인 서명 제출까지 주민감사청구를 위한 두 달여 동안의 노력이 감사도 한번 이뤄지지 못하고 중단됐다"며 "충북도의 이번 각하 결정은 그간 2매립장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청주시민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심히 유감스런 결정이고 새로운 논란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북도는 청주시의 위법사항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청주시의 위법사항에 대한 충북도 차원의 조사와 검증은 없었고 순전히 청주시(피청구인)가 제출한 자료만을 가지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청주시의 일방적인 노지형 매립장 변경 조성으로 수많은 논란과 갈등이 유발된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감사원에 정식으로 감사를 청구할 것"이라며 "감사원은 공익(公益)이 무엇인지, 청주시의 이런 앞뒤가 다른 행정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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