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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가뭄 피해 예방에 '총력'

중형관정 및 급수저장조 추가 지원

  • 웹출고시간2017.08.16 11:20:36
  • 최종수정2017.08.16 18:09:09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매년 반복되는 밭작물 상습 가뭄 피해지를 대상으로 가뭄 피해 예방에 나섰다.

군은 가뭄 피해 우심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 및 가뭄으로 인한 고추, 율무, 콩 등 밭작물의 고사, 시들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형관정 및 급수저장조를 지원한다.

군은 중형관정(6인치) 개발 및 급수저장조(물탱크) 지원사업을 통해 평상시 지하수, 하천수, 계곡수 등을 급수저장조(물탱크)에 저장 후 가뭄 시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뭄피해 예방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올해 2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중형관정 33공, 급수저장조(10t기준) 55개를 지원했다.

제2회 추경을 통해 2억2천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피해 예방 시설을 지원한다.

이에 중형관정은 600만원, 급수저장조(10t)는 120만원을 지원기준으로 보조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0.3㏊ 이상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로 가뭄피해를 입은 상습 피해지역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밭작물 중 관정, 관수시설이 지원되는 작목이나 대추 등 임산물은 지원에서 제외하고 사업 신청자 중에서 우선순위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밭작물 상습 가뭄피해 우심지역을 중점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겠다"며 "가뭄피해 최소화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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