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삼산초 소프트웨어스쿨, 드론스쿨 운영

드론 시대에 도전하다

  • 웹출고시간2017.08.16 11:19:04
  • 최종수정2017.08.16 11:19:04

보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자동차 로봇 코딩 실습을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삼산초등학교는 여름방학 중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이 이루어져 학생과 학부모, 관내 교직원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오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스쿨이, 오후6시부터는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 드론스쿨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오조봇 코딩체험, 스크레치와 메이키메이키보드로 피아노 만들기, 자동차 로봇 코딩 실습을 배우고 있다.

태블릿 PC로 직접 자동차를 조종 실습 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활동에 빠져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드론시대의 도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드론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는 학부모들과 관내 교직원들도 저녁시간에 자녀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하면서 드론에 대한 체험을 하고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자동차 로봇 코딩 실습을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드론의 구조와 비행원리, 안전수칙을 배우고 있다.

학부모들은 완구형 멀티콥터 조종 실습을 통해 드론을 직접 날려보면서 아이들과 똑같이 함성을 지르며 신기해 한다.

4차 산업시대에 드론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드론시대를 체감하고 있다.

드론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성정구 지도교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드론에 대하여 이렇게 관심이 높은 줄 몰랐으며, 컴퓨터를 다루는 기능도 뛰어나 가르치는 대로 흡수력이 대단히 높아 가르치는 입장에서 더 신이난다"고 말했다.

박인자 교장은 "소프트웨어스쿨과 드론스쿨을 통하여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기능을 익혀나갈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전한 드론 문화 확산 및 건전한 취미를 길러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