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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동물실험 대체법 연구

수의학과,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7.08.15 16:18:52
  • 최종수정2017.08.15 16:18:52

이재환(좌), 김초원(우)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학과 대학원생들이 서울대병원 의료혁신연구센터에서 열린 '제14차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재환(28.박사 1년)씨는 '심근으로 분화된 마우스 줄기세포에서 옥틸페놀과 비스페놀에이가 칼슘 신호전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옥틸페놀(OP)과 비스페놀에이(BPA)가 마우스 심근 세포로 분화하는 동안, 세포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김초원(27.박사 2년)씨는 '피부 자극 대체 시험법을 위한 불멸화 인체 각질 세포주의 확립 및 평가'라는 제목으로 안정성과 활용성을 높인 인체 각질 세포주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화학물질에 대해 세포 생존력과 사이토카인이 정량으로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향후 피부 자극 시험에 대한 동물 대체 시험법 개발 연구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대체법 관련 산학관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해 최근 화장품 개발 시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등의 국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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