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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백리 경부철도 지하통로, 배수구 뚫어 정비·보수

옥천군, 시공업체 9월 말까지 하자보수키로

  • 웹출고시간2017.08.15 15:53:38
  • 최종수정2017.08.15 15:53:38

옹벽에 누수가 심해 하자보수를 하게 되는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경부철도 지하통로박스 연결도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심각한 옹벽 누수로 안전을 우려했던 옥천군 군북면 이백리 경부철도 지하통로박스 연결도로는 배수구멍 공사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8월 1일자 2면>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자 본보가 지적한 '옥천 이백리 경부철도 지하통로 누수심각'과 관련, 현장은 물론 당시 시공을 맡았던 건설업체 등을 확인하고 옹벽에 배수구멍을 내도록 하는 하자 보수를 하기로 했다.

군은 당초 설계에는 옹벽에 방수만을 하고 맨 아랫부분에 배수공 설치하지 않은 것도 확인했다.

이에 군은 당시 시공을 맡은 업체에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100cm~120cm 정도 길이의 배수구를 옹벽에 내는 작업을 9월 안으로 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현재 누수문제는 완전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의 경부선철도 통로박스는 사업비 100여억 원을 들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도로공사, 옥천군이 공동으로 군북면 이백리 경부선철도와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폭 4·5m, 길리 62m)하도록 기존의 박스를 확장하는 공사를 2014년 12월 말 준공했다.하지만 준공 2년이 좀 지나 지하통로박스와 연결되는 옹벽 곳곳에서 누수가 심하게 발생해 정비보수가 시급한 상황으로 이대로 방치하다간 옹벽이 전도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은 물론 시공사 등을 통해 당시 공사 상황을 점검한 결과 시공 상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 하자 보수키로 했다"며 "차량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9월 안으로 마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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